[10시 시황]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낙폭 확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도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78포인트(0.90%) 하락한 1961.67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 피로감에 소폭의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97포인트 밀린 1975.48로 개장했다. 현재는 장 초반보다 낙폭이 다소 확대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398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9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비차익거래 451억원 순매도로 총 45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가 2%이상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 제조, 음식료, 기계, 은행, 철강금속 등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통신, 보험, 의약은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1분기 실적실망감에 롯데쇼핑이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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