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외국인·기관 ‘팔자’전환에 하락 반전

코스피지수가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0포인트(0.16%) 내린 1962.6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3포인트 오른 1977.44로 개장했다. 오전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두 투자주체가 ‘팔자’로 돌아서 지수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31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9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79억원, 비차익거래 530억원 순매수로 총 10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과 화학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유통,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 증권, 음식료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종이목재, 통신, 의약, 의료정밀, 전지전자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KT&G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4개 종목은 보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