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주가가 4일(현지시간) 도쿄증시에서 오전에 전 거래일 대비 17% 폭등한 692엔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81년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파나소닉 주가는 이날 일일 변동폭 한계에 이르러 오전 11시8분 현재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파나소닉은 지난 1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610억 엔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70억 엔 순손실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다.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엔 가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파나소닉 주가는 올 들어 33% 이날까지 33% 올라 닛케이지수의 8.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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