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소비 둔화 주가 조정 과도 '매수'-동부證

동부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TV소비 둔화 우려로 인한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인범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을 것이라는 점과 유럽발 악재로 인한 소비둔화 우려 등이 핸드셋을 대신해 LG전자 주가를 지지하고 있던 TV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TV에 대한 재고 증가는 크지 않고, 3월에 발표될 신제품에 대한 반응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LED TV와는 달리 3D TV부문에서는 경쟁사와 시차 없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보다 향상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세탁기 리콜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리콜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에 대한 경쟁력 개선은 여전히 미흡하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며 "다만 스마트폰 전문 업체에 비해 개선이 어려웠던 UI, OS,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의 필수 요소들에 대한 환경이 LG전자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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