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국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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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단지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품질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입주 후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온 점을 품질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설계부터 시공, 입주 후 관리까지 주택 건설 전 과정에 걸쳐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자재와 시공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레미콘 품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디에이치 일부 현장에서는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디지털 현장관리 플랫폼과 모바일 검측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공 과정과 검측 이력을 관리하며 드론을 이용한 외벽 점검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장 여건에 맞춰 관련 기술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면 설계와 저주파·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적용됐다. 내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반포124'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 이후 품질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단지를 대상으로 5년간 무상 하자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거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설계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네오프레임(Neo Frame)'은 기존 내력벽 중심 구조 대신 기둥과 보를 중심으로 건물을 설계해 실내 공간 변경의 유연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가족 구성이나 생활 방식 변화에 따라 공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경과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 'K-DESIGN AWARD 2026'에서 조경 분야 최고상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마크 포르네스와 협업해 조성한 '디에이치 방배'의 '블로섬 가든(Blossom Garden)'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에이치가 추구해 온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 주거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품질관리와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거 성능 기술을 지속 확대해 품격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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