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 비⋯낮 최고 21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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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고,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9~14도 △인천 9~14도 △춘천 5~15도 △강릉 11~19도 △대전 9~17도 △광주 10~19도 △대구 8~19도 △부산 12~21도 △제주 15~21도다.

하늘은 전국이 새벽까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밤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날 밤부터 시작된 비는 이날 이른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ㆍ산지, 충청권 일부 지역에 약하게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인천ㆍ경기(경기 북서부 제외), 강원 내륙ㆍ산지, 세종ㆍ충남 북부, 충북 중ㆍ북부에 1㎜ 안팎이다. 경기 북서부와 그 밖의 충청권, 전북, 경북 중ㆍ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에는 새벽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ㆍ북부, 전북 내륙, 전남권, 경북 중ㆍ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 교량과 강ㆍ호수ㆍ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공편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산지에서는 시속 70㎞에 달하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ㆍ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오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2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3.5m까지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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