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개사, 민간투자 1227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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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중기업 성장·51개사 후속 투자 392억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개사가 2023년 이후 민간투자 1227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개사는 중기업으로 성장했고 51개사는 392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민간투자와 정책지원을 받은 기업의 평균 매출과 고용도 각각 43%, 31%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로컬창업 소상공인 대상 민간투자 동향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로컬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 육성 프로그램인 립스(LIPS)를 통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원받은 765개사다. 립스는 민간 투자사가 로컬창업 소상공인에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5배 이내 융자와 최대 3배 이내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투자 규모는 2023년 150억7000만원에서 2024년 179억5000만원, 2025년 560억10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8월까지는 33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기업당 누적 평균 투자액도 2023년 1억1700만원에서 올해 1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투자기업의 49%인 375개사는 업력 3~7년 기업이었다. 업력 3년 이내 초기기업은 지원 전후 평균 매출이 2억200만원에서 5억8200만원으로 188.1% 증가했고 평균 고용은 1.49명에서 2.98명으로 두 배 늘었다.

매출·고용 자료가 확인된 519개사의 평균 매출은 7억6500만원에서 10억94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 평균 고용도 4.0명에서 5.3명으로 31% 늘었고 전체 고용 인원은 646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투자도 확대됐다. 비수도권 로컬기업 298개사는 582억7000만원을 유치해 전체 투자액의 4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투자기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9.7%로 수도권 37%보다 높았다.

해외 진출도 늘었다. 수출 참여율은 2023년 12%에서 2025년 22.7%로 상승했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1억8300만원에서 2억3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수출액은 화장품이 117억원으로 45.1%를 차지했고 의류가 2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K-소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로컬창업이 성장하며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유망한 로컬 소상공인의 민간투자 기회를 넓혀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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