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첫 연금보험료 지원 신청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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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신청 60.4%⋯온라인 신청 비중 99%
내년 1월 시행⋯18세 청년 보험료 1개월분 전액 지원

▲청년 첫 연금보험료 지원 사전신청현황 인포그래픽.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내년부터 시행되는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의 사전신청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신청자의 60% 이상은 부모가 신청했으며, 온라인 신청 비중은 99%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일 사전신청을 시작한 이 제도의 신청자가 27일 오후 10시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개시 27일 만이다.

이 제도는 청년의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유도하고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18세 청년에게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에 해당하는 연금보험료 1개월분인 4만1000원을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사전신청자는 내년 자신의 생일이 속한 달에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신청자 1만명 가운데 청년 본인이 신청한 경우는 3963명(39.6%), 부모가 신청한 경우는 6037명(60.4%)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체 신청자의 99%가 온라인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987명(29.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794명(17.9%)으로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에서도 전남광주 579명(5.8%), 충남 523명(5.2%), 경남 512명(5.1%) 등 신청자가 고르게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제도를 몰라 신청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도록 온라인 홍보와 전국 단위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등을 통해 제도를 알리고 지역·계층 간 정보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로 안내를 넓혀갈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국민연금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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