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 종목 모두 하락세에서 벗어나 점차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5% 내린 12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2.80% 하락한 20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날 오전 중복 상장 이슈가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오전 7시 33분경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프리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솔리다임 상장이 진행될 경우, 핵심 사업 가치가 분산돼 SK하이닉스 기존 주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상장 검토 중단 공시로 중복 상장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하방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규장에서 4.03% 하락한 21만4500원으로 마감했던 삼성전자 역시 장 초반 약세를 뒤로 하고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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