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손잡은 포스코퓨처엠…영업부터 공장까지 AI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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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AIP 도입 계약…영업·마케팅부터 적용
성과 검증 뒤 제조 등 전사 확대 검토
고객 대응력 60% 개선·생산성 30% 향상 목표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포항 영일만 4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도입한다. 영업·마케팅 업무에 먼저 적용한 뒤 성과를 검증해 제조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팔란티어와 데이터 운영·분석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파운드리는 부서별로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이다. AIP는 여기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우선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고객 대응과 협업에 두 플랫폼을 활용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업무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고, 사람이 최종 판단을 내리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적용 성과를 확인해 제조와 다른 업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회사는 AI 전환을 통해 영업·마케팅 부문의 고객 대응력을 60% 이상 높이고, 제조 생산성을 30%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제품 개발 기간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 수치는 도입 이후 달성하려는 목표로, 현재 확보한 성과는 아니다.

이번 계약은 전사 업무 혁신의 일환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업무 절차 개선과 AI 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사·공급사와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AI 활용도 확대한다. 사내 AI 페스티벌에서 선정한 우수 사례는 현장 시험과 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AI 활용 교육을 수료한 직원 87명도 업무의 비효율을 찾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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