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공급자를 넘어 산업 생태계 리더로⋯고객 협업 고도화 및 제조 생산성 30% 향상 목표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 혁신에 돌입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1일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분석 플랫폼인 파운드리(Foundry)와 생성형 AI 결합 플랫폼인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회사는 단순한 소재 공급자를 넘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고객사 및 공급사와의 긴밀한 데이터 연계와 협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BoT 생태계 Game Changer'를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 선포한 데 이어, 전사적 프로세스 혁신(PI) 기반의 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팔란티어 솔루션 도입을 기점으로 우선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 이를 적용해 고객 대응력과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성과 검증을 거쳐 제조 및 전사 업무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사내에 산재한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분석하여 의사결정 속도가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업무 계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AI가 보조하고, 임직원이 최종 판단을 내리는 'AI-Native' 업무 체계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 대응력 60% 이상 향상 ▲생산성 30% 증대 ▲ 제품 개발 기간 절반으로 축소 등을 목표로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자산화하여,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체의 표준이 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술 도입과 함께 사내 AI 페스티벌 개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조직 문화 혁신도 병행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87명의 사내 전문가들이 현업의 비효율을 직접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페스티벌에서 발굴된 우수 사례들은 현장 검증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