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공장 화재' 소방관 1명 의식 회복…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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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 인쇄·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소방관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시의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소방관 2명 중 1명이 병원 치료 중 의식을 회복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 오정구 내동의 5층짜리 금속부품 도장공장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40대 소방관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병원 도착 후 치료 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소방관 2명은 화재 초기 진압대원이었다. 작업 중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 늦어져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 소방관 3명이 열탈진 등으로 경상을 입고 공장 관계자 2명도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102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오전 10시2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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