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따낸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소속팀의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은 첫 경기부터 맞붙고,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의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핸드볼 경기가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준결승은 21일, 결승은 22일 낮 12시 40분으로 예정돼 있다.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들은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방률 41%를 기록한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은 강원 대표로, 결승에서 13골을 합작한 권한나와 류은희(이상 부산시설공단)는 부산 대표로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의 첫 상대는 이원정이 소속된 대구시청이다. 두 팀은 20일 오전 10시 맞붙는다. 이 경기 승자는 SK슈가글라이더즈ㆍ경남개발공사ㆍ우석대 중 한 팀과 21일 오후 3시 20분 준결승을 치른다.
박새영과 전지연 등이 뛰는 삼척시청은 20일 오후 6시 첫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18일 오후 4시 40분 열리는 광주도시공사와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조은빈이 속한 서울시청이 승리하면 국가대표 동료들과 삼척시청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삼척시청은 아시안게임에 이계청 감독과 선수 5명을 보냈다. 박새영ㆍ이연경ㆍ김보은ㆍ전지연ㆍ김민서는 지난달 28일 귀국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전국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 대표 SK슈가글라이더즈는 18일 오후 2시 경남개발공사와 첫 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20일 오후 3시 20분 우석대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의 15일 대표자회의 결과에 따르면 경기 시간은 전ㆍ후반 각 30분이며, 전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전국체전을 마친 뒤 다시 모여 다음 달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내년 11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최소 4장이 걸려 있다.
선수들은 아시아선수권을 마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해 내년 1월 8일 개막하는 H리그 새 시즌을 준비한다.
다음은 여자 핸드볼 일반부 경기 일정.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일반부 경기 일정
10월 18일(일)
오전 11시 20분: 충남개발공사 vs 위덕대학교
오후 2시: SK슈가글라이더즈 vs 경남개발공사
오후 4시 40분: 광주도시공사 vs 서울시청
10월 20일(화)
오전 10시: 부산시설공단 vs 대구시청
낮 12시 40분: 인천시청 vs 충남개발공사ㆍ위덕대학교전 승자
오후 3시 20분: 우석대 vs SK슈가글라이더즈ㆍ경남개발공사전 승자
오후 6시: 삼척시청 vs 광주도시공사ㆍ서울시청전 승자
10월 21일(수)
오후 3시 20분: 준결승 — 20일 오전 10시 경기 승자 vs 20일 오후 3시 20분 경기 승자
오후 6시: 준결승 — 20일 낮 12시 40분 경기 승자 vs 20일 오후 6시 경기 승자
10월 22일(목)
낮 12시 40분: 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