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 탄력⋯최고 20층·445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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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22가구 증가
용적률 249.97%로 상향

▲제기6구역 배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의 주택 공급 규모가 기존 423가구에서 445가구로 확대된다.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 '제기 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당시 423가구였던 주택 공급 규모는 445가구로 확대된다. 용적률도 기존 244.15%에서 249.97%로 상향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공동주택은 최고 20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제기6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약 2만4298㎡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통합심의 결과를 반영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개통 예정인 동북선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도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녹지와 보행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사업지 남측 제기로 변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주요 보행 동선을 따라 녹지와 조경공간을 확충해 폭염에도 그늘과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그늘보행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제기 제6구역 재개발이 지역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제기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정비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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