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네오사피엔스ㆍ파두 웃고⋯상폐 악재에 코스닥 무더기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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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상장주와 헬스케어ㆍ바이오 종목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시가총액이 200억원에 미달해 상장폐지 우려가 커진 종목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닥 시장 주간 상승률 1위 종목은 네오사피엔스다. 네오사피엔스의 주가는 한 주간 1만원에서 2만5800원으로 158% 급등했다. 이달 21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네오사피엔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1만원) 대비 243% 오른 3만43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는 공모가 대비 259.5%까지 상승했다.

씨싸이트는 6660원에서 9900원으로 48.65% 상승했다.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이달 22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이어, 씨싸이트를 28일 자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향후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벤테라는 1만150원에서 1만4200원으로 39.90% 올랐다. 인벤테라는 자기공명 관절조영술(MRA) 특화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2'(NEMO-103주)의 국내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어깨, 고관절, 슬관절 등 관절조영술용 MRI 조영제로 개발 중인 INV-002는 3상 시험 결과 모든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다.

파두는 6만1000원에서 8만1600원으로 33.77% 올랐다. 메타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파두는 메타의 에이전틱 AI '뮤즈' 흥행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및 기업용 SSD 수요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1만8470원에서 2만4400원으로 32.11% 상승했다.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미국 머크(MSD)사의 안과 신약 후보물질 'MK-8748'의 임상 3상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 밖에도 토마토시스템(106.93%), 지놈앤컴퍼니(42.42%), 비트플래닛(39.86%), 아스플로(31.15%), 프로티나(34.81%)의 주가 급등했다.

▲코스닥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주간 하락률 1위 종목은 디에이테크놀로지다. 주가는 6090원에서 202원으로 96.68% 폭락했다. 상장폐지 결정 무효확인 소송이 기각되면서 정리매매 절차가 재개됐고, 23일 정리매매 첫날 주가가 급락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상장폐지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국영지앤엠은 5700원에서 3500원으로 28.60% 하락했다. 이날 기준 국영지앤엠의 시총은 122억원이다. 시총 200억원 미달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세진티에스는 2490원에서 1570원으로 36.95% 하락했다. 이날 기준 세진티에스의 시총은 131억원이다. 시총 200억원 요건에 미달해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며, 내달 12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KS인더스트리는 2075원에서 1321원으로 36.34% 하락했다. 이달 4일 시가총액 미달(시가총액 130억원)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여파로 풀이된다.

오름테라퓨틱은 3만74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33.16% 하락했다. 이달 17일 오름테라퓨틱이 2023년 글로벌 제약사 BMS에 기술 이전했던 CD33 표적 GSPT1 분해제 'ORM-6151'의 임상이 중단됐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파이온엑스는 1438원에서 1041원으로 27.61% 하락했다. 시가총액이 54억원에 그쳐 200억원에 미달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영향이다.

핀텔(1189원)과 형지I&C(500원)는 시가총액 미달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으로, 주가가 각각 23.78%, 22.72% 급락했다. 두 종목 모두 관리종목 해제 요건인 '연속 45일 이상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 유지'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장폐지 리스크가 부각됐다.

이 밖에도 앱튼(-29.86%), 광진실업(-22.44%) 등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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