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냉각 솔루션이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LG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9%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LG전자는 장중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21만원 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의 공급망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대거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가 상승은 LG전자가 이날 자사의 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CDU)가 엔비디아의 'DSX 레디' 제품군에 공식 포함됐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DSX 레디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한 하드웨어 제품과 냉각 솔루션에 대해서만 공식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에 규격 승인을 획득한 LG전자의 2.5㎿급 대용량 CDU는 여러 개의 랙을 동시에 냉각하는 '인로우' 방식을 뛰어나게 구현해 AI 데이터센터의 고열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글로벌 AI 가속기 연산량 증가에 따라 고집적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 솔루션 도입이 필수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엔비디아로부터 기술 검증을 마쳤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