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타 AI발 훈풍…삼전·SK하닉 장 초반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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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흥행 돌풍과 뉴욕증시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1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01% 상승한 28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88% 상승한 21만4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훈풍 속에서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지수 상승 탄력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주가 급등은 지난 8일 출시된 메타의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가 기록적인 다운로드 수를 올리며 돌풍을 일으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증시에서 메타가 11% 급등하며 AI 생태계 확산 기대를 키운 가운데 Arm(17.2%), 인텔(12.1%), AMD(10%) 등 주요 반도체주가 폭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9% 뛰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2.26%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 지수(1.49%)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1%)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기대감과 미·중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며 대외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완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유엔총회 회동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해 AI와 광물 규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동 긴장 완화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4.5% 급락한 배럴당 95.78달러, 브렌트유가 3.4% 내린 100.34달러로 떨어지며 유가 급등 부담도 덜어냈다.

시장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국내 증시 휴장에 대비한 단기 차익 실현 및 관망 심리가 나타날 수 있으나 글로벌 AI 수요 회복 흐름이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크로 부담 완화 속에서 대형 반도체주가 코스피 7000선 안착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은 지난주 슈퍼위크를 소화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호전되고 있어 매크로 부담 완화 속에 호재에 대한 주가 반응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치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나타나거나 연휴를 앞두고 7000선을 재차 내어줄 수는 있어도 이후에는 저점과 고점 모두를 높여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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