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광전자·이수페타시스 등 반도체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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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개장과 함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나란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광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26% 오른 1만1810원에 거래 중이다. KEC는 9.28% 오른 3120원, 디아이는 8.76% 오른 3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1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 상승세는 매크로 악조건 속에서도 주가 복원력을 입증한 미국 증시 반도체 섹터 훈풍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실적 기대감에도, 미 10년물 금리 5.0%대 재돌파 속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로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 "AI CAPEX 사이클, 기업 실적 모멘텀 등 증시 본질적인 동력인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기에, 그만큼 외부 충격에도 주가 회복력이 강했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이번 회담이 AI 경쟁 지속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다면 AI 발전 감속론의 정책 현실화 가능성을 낮출 것이며, 이는 반도체 포함 AI 인프라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 속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력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전자는 모바일, 자동차, 디지털 가전 및 IT 제품에 활용되는 핵심 전자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KEC와 디아이는 비메모리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C 제품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 및 자동차 기업에 공급 중이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PCB) 전문 생산 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97% 이상을 수출로 올리고 있다. AI 가속기·서버·네트워크 스위치 등 데이터센터용 초고다층 PCB를 글로벌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어 AI 인프라 확충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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