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정우, 에네스쿠 콩쿠르 우승…특별상 5개 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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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정우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이정우가 ‘2026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첼리스트 박상혁도 첼로 부문 3위에 올라 재단 장학생 2명이 이번 대회에서 입상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정우가 19일 현지시간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상혁은 이에 앞서 7일 첼로 부문 3위에 올랐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신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제오르제 에네스쿠를 기리기 위해 1958년 시작됐다. 2년마다 작곡과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을 대상으로 열린다. 2021년 대회에서는 재단 장학생인 첼리스트 한재민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고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준우승했다.

이정우는 피아노 부문 우승과 함께 에네스쿠 작품 최고 해석상과 청중상 등 특별상 5개도 받았다. 2024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했고 2022년 예원학교 재학 중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현재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첼리스트 박상혁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박상혁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와 펜데레츠키 콩쿠르 2위, 다비드 포퍼 콩쿠르 우승 등의 경력이 있다.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됐으며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재단의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2011년 시작됐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장학금과 해외 진출, 국제 콩쿠르 참가, 공연 기회,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약 3200명에게 총 13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정우는 “이번 콩쿠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음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에 더욱 매진하며 계속 공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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