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네일폴리시 사용기한 첫 논의…“폐기·재고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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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용 제품 생산액 529억원→582억원…시장 확대 속 업계 애로 청취
해외 규제 동향·제조업체 의견 검토…제품 특성 고려한 개선방안 모색

▲(사진=AI 생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네일폴리시의 사용기한 표시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상대적으로 짧은 사용기한으로 제품 폐기와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업계 의견을 듣고 제품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표시 방안을 모색한다.

식약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네일폴리시 화장품의 사용기한 표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세희·전진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식약처와 대한네일미용사회, 네일미용업체 및 화장품 제조업체 등이 참석한다. 네일미용업계에서는 반디·진비·다이아미, 제조업계에서는 엔스·아이즈미·트리샤·케이엠컴퍼니 등이 참여한다.

최근 손·발톱을 꾸미는 소비가 늘면서 네일폴리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손발톱용 제품류 생산실적은 2024년 약 529억원에서 지난해 약 582억원으로 10%가량 증가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네일폴리시의 상대적으로 짧은 사용기한 때문에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폐기하거나 재고를 관리하는 데 부담이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제품 폐기와 재고 관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사용기한 표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사용기한을 표시하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품 특성과 국내외 현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표시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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