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이 가덕도 신공항 수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3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이날 유안타증권에서 발간한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가 꼽힌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2027년 이후 동양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향후 수년간 동양의 주력인 레미콘 부문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이라고 진단했다.
새롭게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권 연구원은 "동양은 2022년부터 AI 및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에 주목해 도심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전력, 입지, 네트워크, 민원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리즈형 데이터센터 개발 전략을 세웠으며, 그 첫 프로젝트가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센터는 2026년 5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라며 "준공 이듬해에 센터를 매각할 계획인 만큼, 매각 차익에 따른 뚜렷한 수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동양은 레미콘 사업을 주력으로 아파트 건설, 아크릴 원사 및 부직포 섬유, 산업용 송풍기 플랜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전국에 총 17개 레미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8개가 경상도 지역에 집중돼 있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