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몽골 대표 결제 기업 KKTT LCC와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의 글로벌 진출 및 한국·몽골 양방향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 기술 연동에 착수했다. 몽골 최대 QR 결제 네트워크인 ‘QPay’와 페이코인을 연결하고, 국내에서도 몽골 이용자가 QPay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양국 간 결제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날은 몽골 대표 결제 기업 KKTT LCC와 페이코인의 글로벌 진출 및 한·몽 양방향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 기술 연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32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15만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코인의 결제 생태계를 실제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날은 몽골을 시작으로 자체 결제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페이코인과 각국의 현지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KKTT LCC의 QR 결제 서비스 QPay는 칸뱅크(Khan Bank), 트레이드앤드디벨롭먼트뱅크(Trade and Development Bank), 골롬트뱅크(Golomt Bank) 등 몽골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기관과 연동돼 있다.
이용자 수는 320만명 이상, 가맹점은 33만개 이상이며 연간 거래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한다. 다날은 QPay와 페이코인의 결제망을 연결해 몽골 현지에서 페이코인의 실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페이코인 상장도 추진한다.
한국 내 결제망 연동도 함께 진행한다. 다날은 국내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몽골인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P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몽골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부터 일반 가맹점 결제까지 QPay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단기체류 관광객의 소비뿐 아니라 교육비와 일상 결제 수요까지 크로스보더 결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다날은 이번 크로스보더 결제 환경이 외국인 대상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와 전국 94개 대학에서 이용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 서비스 등과 연계해 외국인 결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관련 법제화에 맞춰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의 국내외 생태계 확대에도 이번 결제망을 활용할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제휴를 넘어 페이코인이 해외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며 “이미 양사 간 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상용화 시점에 맞춰 기술 연동에 돌입한 만큼 한국과 몽골을 잇는 크로스보더 결제 생태계를 차질 없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