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삼바 멀티골’ 맨시티, 노리치 5-0 완파⋯리그컵 16강행

기사 듣기
00:00 / 00:00

▲플로이드 삼바(왼쪽). (AP뉴시스)

플로이드 삼바(17ㆍ맨체스터 시티)가 1군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완파했다.

엔초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선발 명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비교해 10명을 바꿨고, 라얀 셰르키만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삼바를 내세웠다.

기회를 잡은 삼바는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29분 알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3분 뒤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아유브 부아디의 패스를 받은 셰르키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 차로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받은 알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반대편 골문 구석에 꽂아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삼바는 후반 9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받은 뒤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반대편 골문 아래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삼바는 헤더와 오른발 슈팅으로 각각 한 골씩 넣으며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다섯 번째 골까지 보탰다. 후반 45분 니코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매카이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반대편 골문 상단에 꽂아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삼바였다. 맨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삼바는 첫 1군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다음 달 브라이턴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맨시티는 20일 오후 10시 선덜랜드를 상대로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