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MLS 공식 홈페이지에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해당 랭킹에서 LAFC가 전체 11위를 차지하면서, 직전 7위에서 4계단이나 내려앉고 말았다.
MLS 측은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1-3으로 패한 뒤에는 이제 LAFC를 걱정해야 할 때”라며 “주중 뉴욕 레드불스를 2-0으로 꺾을 때는 괜찮아 보였지만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월드컵 휴식기 이후 LAFC는 경기당 평균 승점 1.5에 그치면서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며 “정규시즌 8경기를 남긴 현재 서부 콘퍼런스 6위”라고 설명했다.
LAFC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18분 안드레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31분 테일러 칼헤이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2분 드니 부앙가가 제이컵 샤펠버그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6분 제이컵 바틀렛에게 다시 실점했다.
특히 스포팅 캔자스시티가 당시 시즌 5승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팀이라는 점에서 LAFC에는 뼈아픈 패배였다. LAFC는 이 경기로 시즌 11승 7무 8패가 됐고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놓게 됐다.
LAFC는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뉴욕 레드불스를 2-0으로 꺾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다. 당시 손흥민은 슈팅 8개를 기록했고 후반에는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LAFC는 이 승리로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
하지만 곧바로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다시 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초 MLS 공식 파워랭킹에서 2위까지 평가받았던 LAFC는 시즌 후반 11위까지 밀려나며 우승 경쟁력에 대한 평가도 크게 낮아졌다. MLS는 시즌 개막 전 LAFC를 전체 2위로 선정하면서 손흥민 합류 이후 경기당 승점 2.00을 기록한 점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LAFC는 19일(현지시간)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