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커지면서, 핵심 기술로 꼽히는 광통신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89% 오른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전장 대비 5.52% 오른 1만4920원, 한국첨단소재는 4.91% 오른 3525원, 빛샘전자는 10.47% 오른 1만182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기업들의 개별적인 호재나 공시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AI 인프라의 필수 기술로 광통신을 지목한 이후, 관련 수혜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퍼지며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급등 중인 빛과전자는 광트랜시버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 기업으로 무선통신 기지국, 데이터통신, 방송 및 케이블 TV용 광모듈을 주력으로 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발맞춰 고속 데이터 전송용 광모듈을 개발하고,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광섬유부터 광케이블까지 이어지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독자 개발한 평판형광회로(PLC)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PLC 광 파워 분배기와 광 파장 분할기 등을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공급 중이다.
빛샘전자는 광통신 및 LED 사업부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초고속전송망 기기와 광접속함체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빛샘전자에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으며, 한국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