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엑스, 신한은행과 신종 피싱 대응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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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 디지털엑스는 1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신종 피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이 같은 협업 세미나를 연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세미나는 6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신종 피싱 대응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제도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신한은행의 신종 피싱 대응 체계와 주요 사례,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하는 주요 피싱 유형과 대응 체계, 금융사기 탐지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종 피싱 대응 제도는 기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환급에 관한 특별법’으로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웠던 투자사기와 가상자산을 악용한 신종 금융사기 등 새로운 유형의 민생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디지털엑스 내부의 자금세탁방지 조직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운영 조직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범죄자금 추적을 담당하는 자금세탁방지(AML)와 실시간 이상거래 탐지를 담당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간 연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디지털엑스는 내달 1일 관련 제도 시행에 맞춰 내부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향후 AML과 FDS 역량을 고도화하고 금융회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금세탁과 각종 금융사기에 대한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엑스 관계자는 “신종 피싱은 금융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위협”이라며 “사업자로서도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과 AML·FDS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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