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근원 CPI 상승률 예상치 소폭 웃돌아...9월 금리인상 확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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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락 추이. 기준 전년 대비. 실선: 통합 CPI 점선: 근원 CPI. 출처 CNBC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반적으로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안도감에 뉴욕증시는 모처럼 반등했다. 다만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정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로 알려진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조금 높게 나오면서 이달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이 돼가는 분위기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둘 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와 멀었다. 게다가 변동성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각각 0.3%, 2.4% 상승했다. 전년 대비는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월 대비가 소폭 높았다.

이번 지표는 9월 FOMC 정례회의 개최 전 확인할 수 있던 마지막 주요 물가 지표였다. 지표가 발표된 후 금리 방향을 추적하는 CME그룹 페드워치에서 이달 금리 인상 확률은 86.5%로까지 올랐다. 하루 새 15%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인상할 거란 보장은 없지만, 동결하는 것을 정당화할 근거를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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