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도 앞질러…역대 외화 흥행 순위 8위까지 상승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039만명을 돌파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종전 1위였던 ‘인터스텔라’의 관객 수를 넘어선 데 이어 ‘겨울왕국’도 앞질렀다.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외화 가운데 흥행 순위는 8위로 올라섰다. 천만 관객을 달성한 지 닷새 만에 세운 기록이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39만52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이후 38일째 거둔 성적이다. 이에 따라 ‘인터스텔라’가 보유했던 1038만7691명을 웃돌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가 됐다.
역대 외화 흥행 순위에서도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오디세이’는 누적 관객 1032만9222명을 기록한 ‘겨울왕국’을 제치면서 국내 외화 흥행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천만 관객 진입 이후에도 관객 수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앞서 ‘오디세이’는 지난 6일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비(非)시리즈 외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천만 관객에 도달했다. 이후 닷새 동안 약 39만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놀란 감독의 기존 국내 흥행 기록까지 경신했다.
다음 순위에 있는 작품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050만4487명, ‘아바타: 물의 길’은 1082만461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흥행 추이가 이어질 경우 ‘오디세이’가 국내 역대 외화 순위를 추가로 끌어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