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CJ CGV, 오디세이 등 잇단 흥행에⋯3분기 영업익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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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 추이 및 월별 극장 관객수와 평균티켓가격(ATP) 추이.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10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경쟁력 있는 영화 콘텐츠 라인업에 힘입어 극장 관객수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 축소 효과와 특별관 중심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오른 8983억원, 관객 수는 30% 오른 8726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ㆍ외 콘텐츠 증가와 극장에 돌아온 관객들의 긍정적 관람 경험이 쌓이면서 시장 회복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영화의 합산 관객 수는 4630만 명에 달한다. △왕과 사는 남자(1692만 명) △오디세이(1019만 명)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881만 명) △군체(584만 명) △호프(454만 명) 등이다.

특히 8월 월간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070억원으로 2019년 12월 이후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 폭도 가팔라질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924억원, 영업이익은 102% 급증한 471억원, 영업이익률 6.8%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박스오피스 회복과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의 세 가지 축으로 고정비 축소, 부가 수익 확대, 특별관 성장을 지목했다. 장 연구원은 "CGV는 지난 2~3년간 비효율 점포 폐점과 인력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를 대폭 축소했다"며 "스크린 수 감소 및 좌석 고급화 전략 속에 관객 수 회복에 따른 스크린당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부가 수익에 대해 "관람객 증가는 마진이 높은 매점(컨세션) 매출과 광고 수익 증가로 연결된다"며 "다양해진 메뉴 및 MD 상품 확대와 더불어 극장의 광고 매체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CJ CGV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CJ 4D플렉스를 포함한 특별관 성장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장 연구원은 "평균티켓가격(ATP)이 높은 국내외 특별관 및 고급 대형 포맷(PLF)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회사 CJ 4D플렉스는 글로벌 극장사로의 기술 수출 확대와 스크린엑스(ScreenX) 전용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실적 레버리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장 연구원은 "연말까지 '암살자(들)', '어벤져스: 둠스데이', '듄 파트3' 등 기대작 개봉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각 사업부문 가치 합산(SOTP)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한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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