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선발에서 빠진 뒤 대타로 나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하루 만에 선발로 돌아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1(505타수 142안타)로 올랐다.
첫 안타는 2회말 나왔다.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샌프란시스코가 1-6으로 뒤진 7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승부가 크게 기운 듯했던 8회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1-6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조나 콕스의 연속 적시타로 4-6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2사 1ㆍ2루에서 이정후가 해결사로 나섰다. 이정후는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단숨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후속 타자 셰이 위트컴이 중앙 담장 방향으로 2루타를 때리자 홈까지 내달려 7-6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8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낸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송성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9회 2루수 대수비로 투입돼 나흘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이날 다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190(121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41을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맹타를 앞세워 워싱턴을 9-2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메릴은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탬파베이전에서도 결장했던 김하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1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0, 6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