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러분도 늘 그래왔듯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주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올여름 세제개편안과 추석 민생대책, 취약차주·청년 일자리 대책, 국가계약체계 개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등을 준비한 직원들을 격려한 뒤 “법령 개정과 세부제도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국회 대응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소관 법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도 주요 정책별 쟁점을 사전에 점검해 충실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 개선 흐름 속에서도 부문별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물가와 고용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는 지표뿐 아니라 현장의 체감 상황까지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대응을 적시에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팀확행’ 포상 부서로는 종합정책과와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 계약정책과, 개발전략과, 디지털소통팀 등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종합정책과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를 골자로 한 ‘3·4·5 비전’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았다.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은 부동산 세제 합리화와 과세 형평 제고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반영했고, 계약정책과는 공공공사 발주체계 개편과 페이퍼컴퍼니 입찰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8월 ‘베스트 소확행’에는 고환율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산업경제과 박기학 사무관이 선정됐다. 구 부총리는 이날부터 근무를 시작한 청년인턴 32명에 대해서도 각 실·국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