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CPTPP 가입 논의 착수…농어업계 우려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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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와 입장을 같이하는 중견국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핵심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살펴 가입 추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CPTPP의 시장개방 수준이 높은 만큼 가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산업별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국민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어업계 우려와 영향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가입을 추진하는 경우 실효성 있는 국내 보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지향적 협력, 교통·물류 등 인재양성을 포함한 호혜적 협력기반 강화 등 양측의 협력수요가 일치하는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잠재력을 우리의 기술·금융·정책경험과 결합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확대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다음달 8~11일 제8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수주 여건과 관련해서는 "중동 지역 발주 지연 등으로 작년 대비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 중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발굴부터 금융지원, 수주 이후까지 해외수주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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