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온라인 등에서 中 시진핑 ‘건강 이상설’ 확산

기사 듣기
00:00 / 00:00

전용기서 내릴 때 걸음걸이 어색해
"주관적 판단일 뿐" 신중론도 맞서

▲대만 온라인 등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두고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신화/연합뉴스)

대만 온라인 등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확산 중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TV와 SET TV 등 대만 언론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 등을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국빈방문을 위해 수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렸다. 일부 네티즌은 당시 시 주석의 걸음걸이가 성큼성큼 걷는 평소와 달리 느리고 몸동작도 다소 뻣뻣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이 계단을 내려갈 때 펑 여사의 손을 계속 잡은 모습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부축 받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시 주석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는 등 건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국영 중국중앙TV(CCTV)는 전용기 문이 열린 후 시 주석 부부가 계단 위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과 레드카펫을 밟는 영상만 보도하는 등 계단을 내려오는 전체 과정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의혹이 더 확산했다.

다만, 대만 매체들은 이런 주장은 일부 네티즌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며, 시 주석의 건강 문제에 대한 공식 정보가 없고 중국 정부의 관련 답변도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953년 6월생인 시 주석은 올해 73세로 2019년과 2020년, 2025년 등 여러 차례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