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4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나 감독을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 감독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 감독에 대해 “아트하우스 영화 팬부터 액션 영화 팬까지 아우르는 국제적인 팬층을 구축한 한국의 거장”이라고 소개했다.
나 감독은 2008년 ‘추격자’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뒤 ‘황해’(2010), ‘곡성’(2016)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장르 세계를 구축했다. ‘황해’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고, ‘곡성’도 2016년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번 선정과 함께 나 감독의 특별 인터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뷰에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거쳐 네 번째 장편 연출작 ‘호프’를 선보인 과정과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나 감독의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뒤 마을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나 감독의 장편 연출작이다.
국내에서 상영 중인 ‘호프’는 9일 북미 극장가에도 개봉한다. 북미 배급은 네온(NEON)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