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日서 날았다…상반기 거래액 7배↑

기사 듣기
00:00 / 00:00

상반기 일본 거래액 전년 대비 595% 증가…신규 고객 40% 이상 구매
구매 고객 61%가 다른 K패션 브랜드도 함께 구매…플랫폼 유입 견인
현지 ‘스피드 배송’ 도입…3주간 거래액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내 무신사 스탠다드 존 방문객 모습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가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 거래액을 7배 가까이 늘렸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처음 이용하는 일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했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국내 브랜드 상품까지 함께 사면서 K패션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해 상반기 일본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59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처음 이용한 일본 고객 가운데 40% 이상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구매했다. 같은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구매 고객의 61%는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다른 브랜드 상품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도쿄에서 세 차례 팝업을 열어 현지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에서는 26FW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를 앞세웠다. 서울의 패션 트렌드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연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블레이저와 슬랙스 등이 팝업 기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배송 속도도 높였다. 무신사는 지난달 3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의 일부 인기 상품을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 미리 확보해 주문 후 2~3일 안에 받아볼 수 있는 ‘스피드 배송’을 시작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무신사 스탠다드의 일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성장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지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패션의 고객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