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범부처 기술거래플랫폼 연결…AI 매칭·사업화 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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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범부처 기술거래플랫폼을 연결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기보는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기술거래플랫폼 연계·고도화 88억원과 기술사업화 전용 보증 930억원 등을 포함한 기술거래·사업화 활성화 예산 1023억원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자체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테크브릿지’를 중심으로 부처별로 분산된 기술거래플랫폼을 연계한다.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기술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AI 기반 검색·매칭 기능도 강화한다. AI가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고 적합한 후보 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연관기술 추천과 상세정보 확인부터 상담·계약, 금융지원까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기술사업화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기보는 6월 ‘사업화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R&D사업화 프로젝트보증’과 ‘R&D사업화 유동화보증’을 통해 총 7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공공연구기관 등에서 이전받은 기술이나 정부 R&D 과제를 사업화하는 기업이 대상으로 기존 보증한도와 별도로 지원한다.

기보는 기술 탐색과 매칭, 계약, 사업화자금 지원을 하나로 연결해 국가 R&D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우수 기술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수요 발굴부터 자금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스마트테크브릿지를 중심으로 범부처 기술거래플랫폼의 연계·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 R&D 성과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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