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토스뱅크, 병원학교 환아 금융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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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감독원이 토스뱅크와 함께 장기 치료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병원학교 환아를 직접 찾아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학교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금융교육의 대상을 병원학교까지 넓혀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병동 내 라파엘어린이학교에서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 병원학교편을 시범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회차당 10명 안팎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병원학교는 중증·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아동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병원 안에 설치한 교육시설이다. 그동안 금융교육은 학교 공교육이나 보호자의 개별 신청을 중심으로 운영돼 병원학교 환아의 참여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화폐의 의미와 용돈 관리, 합리적 소비, 저축 등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일상적인 경제활동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환아의 여건을 고려해 가격 맞히기 게임과 시장놀이, 보드게임 등 체험형 활동도 병행한다.

메신저 피싱과 스미싱, 문화상품권 사기 등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법을 알리는 과정도 포함했다. 교육 일정과 수요에 따라 5개 과정 가운데 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토스뱅크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 콘텐츠와 방식 등을 보완하고, 삼성서울병원 등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학교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다양한 아동 계층으로 대상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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