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화재, 주담대 문 다시 연다⋯27일부터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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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전면 중단 후 약 두 달 만에 재개
"물량 관리 기조 유⋯향후 중단 가능성도"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가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가계대출 물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되 제한적으로 신규 취급에 나선단 방침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7월 초 중단했던 주담대 신규 접수를 약 두 달 만에 재개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물량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과 대출 물량 등을 지켜본 뒤 다시 판매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초 주담대 신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당초 일부 지점을 중심으로 신규 접수를 제한했지만 대출 수요가 몰리자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당시 보험업권에서도 가계대출 관리 등을 위해 주담대 취급을 줄이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한화생명과 NH농협생명도 신규 주담대 취급을 중단하는 등 대출 공급 조절에 나선 바 있다.

삼성화재의 이번 주담대 판매 재개는 영업 확대보다 중단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성격에 가깝다. 신규 대출 창구는 다시 열지만 가계대출 총량을 적극적으로 늘리기보다 기존 관리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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