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가 트리스타나 선택한 이유⋯"페이커ㆍ쵸비 잡는 게 재밌었다"

기사 듣기
00:00 / 00:00

▲트리스타나 노래 따라 부르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 (출처=라이엇게임즈코리아 SNS 캡처)
2026 ‘홀 오브 레전드’ 헌액자로 선정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G2 e스포츠 소속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자신의 기념 스킨 챔피언으로 트리스타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라이엇게임즈 유튜브 채널에는 캡스가 출연해 홀 오브 레전드 헌액을 기념해 제작된 트리스타나 스킨의 제작 과정과 챔피언 선정 배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캡스는 “트리스타나를 제 스킨으로 선택한 이유는 플레이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이 놀라실 텐데 트리스타나는 원래 중단 공격로 챔피언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제 주력 챔피언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스타나는 제게 많은 재미를 줬고 저에게는 재미가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경기를 생각해 보면 페이커 선수나 쵸비 선수를 트리스타나로 처치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왼쪽)ㆍ'쵸비' 정지훈 솔로킬 낸 '캡스' 라스무스 뷘터. (출처=라이엇게임즈코리아 SNS 캡처)
스킨 제작 과정에도 캡스의 취향이 반영됐다. 라이엇게임즈는 기존 홀 오브 레전드에서 활용했던 금색 계열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고 캡스는 보라색 계열을 선택했다.

캡스는 “보라색이 좀 더 쿨하면서 위협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고 이 접근법이 멋지다고 느꼈다”며 “SF는 저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제 스킨으로 플레이할 때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판도를 뒤집고 역전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 (출처=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이번 홀 오브 레전드 트리스타나 컬렉션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떠오른 전설 컬렉션’은 5035 RP로 떠오른 전설 트리스타나 스킨과 홀 오브 레전드 패스 등이 포함된다. ‘불멸의 전설 컬렉션’은 3만2035 RP로 불멸의 전설 트리스타나 스킨과 고유 변신 기능, 로켓 점프 강화 형태, 챔피언ㆍ구조물 마무리 시각 효과 등이 추가된다.

최상위 상품인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은 5만8865 RP다. 캡스의 시그니처 동작과 구조물 마무리 시각 효과, 트리스타나ㆍ오리아나 시그니처 일러스트를 비롯해 캡스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때 팬들이 부르는 별명에서 따온 ‘Claps’ 칭호와 100레벨 패스 등이 담겼다.

별도의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 패스는 1950 RP다. 떠오른 전설 오리아나 스킨 및 테두리ㆍ이벤트 크로마, 프렐요드 탈리야ㆍ나무정령 르블랑ㆍ창공 아칼리 스킨, 신화 정수 125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6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는 9월 11일 오전 3시 시작한다. 이벤트 패스 임무 진척도는 10월 20일 오후 3시 59분 종료되며 이벤트 패스와 트리스타나 컬렉션은 10월 21일 오후 3시 59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홀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가 LoL e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를 기리기 위해 2024년 신설한 명예의 전당이다.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과 창의력뿐 아니라 e스포츠와 대회에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명을 헌액한다.

헌액 후보는 1부 리그에서 누적 5년 이상 활동한 현역ㆍ은퇴 선수 가운데 선정된다. 각 지역 라이엇게임즈 직원들이 국제ㆍ지역 대회 성적과 메타에 대한 공헌도, 수상 경력,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약 20명의 후보를 추리고 외부 투표인단 50명의 검토와 투표를 거쳐 최종 헌액자를 결정한다.

2024년 ‘페이커’ 이상혁(T1)이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지’ 젠쯔하오(전 에드워드 게이밍)에 이어 올해 캡스가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홀 오브 레전드에 이름을 올린 캡스의 다음 목표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정상이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이룬 성과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앞으로 더 큰 업적을 남기고 싶고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며 “특히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