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라이엇게임즈 유튜브 채널에는 캡스가 출연해 홀 오브 레전드 헌액을 기념해 제작된 트리스타나 스킨의 제작 과정과 챔피언 선정 배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캡스는 “트리스타나를 제 스킨으로 선택한 이유는 플레이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이 놀라실 텐데 트리스타나는 원래 중단 공격로 챔피언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제 주력 챔피언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스타나는 제게 많은 재미를 줬고 저에게는 재미가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경기를 생각해 보면 페이커 선수나 쵸비 선수를 트리스타나로 처치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캡스는 “보라색이 좀 더 쿨하면서 위협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고 이 접근법이 멋지다고 느꼈다”며 “SF는 저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제 스킨으로 플레이할 때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판도를 뒤집고 역전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상위 상품인 ‘시그니처 불멸의 전설 컬렉션’은 5만8865 RP다. 캡스의 시그니처 동작과 구조물 마무리 시각 효과, 트리스타나ㆍ오리아나 시그니처 일러스트를 비롯해 캡스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때 팬들이 부르는 별명에서 따온 ‘Claps’ 칭호와 100레벨 패스 등이 담겼다.
별도의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 패스는 1950 RP다. 떠오른 전설 오리아나 스킨 및 테두리ㆍ이벤트 크로마, 프렐요드 탈리야ㆍ나무정령 르블랑ㆍ창공 아칼리 스킨, 신화 정수 125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6 홀 오브 레전드 이벤트는 9월 11일 오전 3시 시작한다. 이벤트 패스 임무 진척도는 10월 20일 오후 3시 59분 종료되며 이벤트 패스와 트리스타나 컬렉션은 10월 21일 오후 3시 59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홀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가 LoL e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를 기리기 위해 2024년 신설한 명예의 전당이다.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과 창의력뿐 아니라 e스포츠와 대회에 끼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한 명을 헌액한다.
헌액 후보는 1부 리그에서 누적 5년 이상 활동한 현역ㆍ은퇴 선수 가운데 선정된다. 각 지역 라이엇게임즈 직원들이 국제ㆍ지역 대회 성적과 메타에 대한 공헌도, 수상 경력, e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약 20명의 후보를 추리고 외부 투표인단 50명의 검토와 투표를 거쳐 최종 헌액자를 결정한다.
2024년 ‘페이커’ 이상혁(T1)이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지’ 젠쯔하오(전 에드워드 게이밍)에 이어 올해 캡스가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홀 오브 레전드에 이름을 올린 캡스의 다음 목표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정상이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이룬 성과가 정말 자랑스럽지만 앞으로 더 큰 업적을 남기고 싶고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며 “특히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