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24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인 1라운드 DN 수퍼스 챌린저스(DNS)와의 5전 3선승제 맞대결에서 3세트를 가져갔다. 앞선 두 세트를 내준 키움은 세트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DN 수퍼스는 ‘랜서’ 한정흠의 암베사, ‘또이브’ 방문영의 마오카이, ‘플립’ 김상욱의 아리, ‘에노쉬’ 곽규준의 유나라, ‘퀀텀’ 손정환의 룰루를 선택했다.
키움은 ‘프로그’ 이민회의 럼블, ‘위너’ 우주성의 키아나, ‘아카제’ 최수혁의 사일러스, ‘빈센조’ 하승민의 미스 포츈, ‘미노스’ 강민우의 레오나로 맞섰다.
초반 바텀 주도권은 DN 수퍼스가 잡았다. 에노쉬의 유나라와 퀀텀의 룰루가 먼저 2레벨을 달성해 강하게 압박했고, 이른 시간부터 포탑 채굴에 들어갔다. 3분대에는 또이브의 마오카이까지 합류해 빈센조의 미스 포츈을 잡아내며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키움은 미드와 정글에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위너의 키아나가 3분 미드에 개입하면서 아카제의 사일러스가 플립의 아리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4분대에도 위너의 키아나가 다시 미드 갱킹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직접 플립의 아리를 제압했다.
위너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6분 바텀에서는 미노스의 레오나가 에노쉬의 유나라를 먼저 묶었고, 에노쉬가 정화로 풀어내자 위너의 키아나가 곧바로 궁극기를 연계해 킬을 만들었다. 11분대에는 탑으로 향해 미노스의 레오나와 함께 퀀텀의 룰루를 잡은 뒤 프로그의 럼블과 합세해 랜서의 암베사까지 제압했다.
중반에는 아카제의 사일러스가 존재감을 키웠다. 14분대 플립의 아리를 잡아냈고, 20분 바텀에서는 마오카이의 궁극기를 빼앗아 또이브의 마오카이를 묶으며 킬로 연결했다. 키움은 이 흐름을 이어 21분 또이브가 다시 쓰러지자 곧바로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22분 드래곤까지 챙긴 뒤 바텀으로 내려와 DN 수퍼스와 맞붙었다. 미노스의 레오나가 먼저 플립의 아리에게 진입했지만, 숨어 있던 DN 수퍼스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미노스와 위너의 키아나가 먼저 쓰러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빈센조의 미스 포츈이 자유롭게 화력을 쏟아낼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빈센조는 DN 수퍼스 선수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쿼드라킬을 기록했고, 아카제의 사일러스가 남은 상대를 마무리하면서 키움이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키움은 이후 미드와 사이드를 동시에 압박했다. 27분에는 다섯 명이 모두 미드로 집결해 DN 수퍼스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만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