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해 9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유아인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에 나선다.
빌리언스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유아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아인의 지난 사건과 최근 활동 재개에 따른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계약에 앞서 유아인과 오랜 시간 여러 차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배우로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책임과 자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조심스럽고 면밀한 과정을 거쳐 유아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신뢰를 얻는 일에는 무엇보다 깊은 반성과 진정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전망이다. 해당 작품은 마약 투약 사건 이후 처음 촬영하는 영화로, 사실상 복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181차례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ㆍ매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소속사 UAA를 떠난 유아인은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빌리언스와 손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