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2분기 매출 92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120억4000만원을 투입해 발행주식의 19.4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전량 소각한다.
삼천리자전거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23억원, 영업이익 약 55억원, 순이익 약 7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삼천리자전거는 주요 제품 판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도 안정화 흐름을 보이면서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공개매수와 소각도 추진한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달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보통주 240만8000주를 주당 5000원에 공개매수한다. 총 매수 규모는 120억4000만원으로 외부 차입 없이 보유 현금을 활용한다.
공개매수 대상은 발행주식총수의 19.42%다.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수는 1240만주에서 999만2000주로 줄고 시장 유통물량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안정화되고 전기자전거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흐름도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와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