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는 14일(한국시간) 새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의 ‘잠재적 브레이크아웃 스타’를 한 명씩 선정하면서 뉴캐슬에서는 박승수를 지목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박승수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2(PL2)에서 90분당 4.7차례 드리블을 시도한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박승수의 '직선적이고 과감한 스타일'이 새 시즌 1군 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왼쪽 측면의 경쟁 구도가 달라진 점을 박승수에게 호재로 봤다. 프리미어리그는 고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박승수가 왼쪽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든은 5월 뉴캐슬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뉴캐슬에서 공식전 152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으며 2025-2026시즌에는 공식전 1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뉴캐슬 공격의 핵심이었던 고든의 이탈로 측면 공격진에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박승수는 지난해 7월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뉴캐슬은 박승수를 구단 아카데미와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시켰다. 박승수는 수원에서 프로 공식전 28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4년 6월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득점하며 한국 프로축구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 적응을 거치면서 공격포인트도 생산했다. 박승수는 3월 블랙번 U-21과 PL2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뉴캐슬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네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박승수 역시 1군 진입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블랙번전 뒤 뉴캐슬 구단과 인터뷰에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빨리 1군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의 신체 능력이 입단 당시보다 좋아졌다면서도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 U-21에서 공식전 24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은 박승수가 EPL의 전망대로 새 시즌 1군 무대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