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2분기 영업익 12억원 흑자전환…AX 사업 확대

기사 듣기
00:00 / 00:00

(사진제공=원티드랩)

원티드랩이 AI 교육과 기업용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며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채용 중심 사업구조를 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AX)과 글로벌 사업으로 넓히는 작업도 이어간다.

원티드랩은 2분기 매출 117억원과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 늘며 흑자로 돌아섰다.

원티드랩은 기업용 AI 에이전트 생성·운영 솔루션 ‘엔노이아’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변화관리, 에이전트 구축, 인재 채용까지 연결하는 AX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여개 기업·기관에서 엔노이아 기반 에이전트 약 700개가 가동되고 있다.

AI 교육 관련 매출은 2분기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실습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AX 챔피언’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의 누적 참여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무역협회, 경희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등이 관련 교육을 도입했다.

채용사업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원티드랩에 따르면 전체 채용공고의 66%에 AI 관련 키워드가 포함됐다. 회사는 기업의 AI 인재 수요에 맞춰 채용사업과 AX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원티드 글로벌 멤버십’을 통해 해외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피투자사인 일본 IT 인재 매칭 플랫폼 ‘라프라스’와 협력해 일본 HR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2026년 4분기까지 글로벌·AX 사업 비중을 전체 사업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AI 네이티브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지난 3년간 채용을 넘어 AX 파트너로서 역량과 인프라를 쌓아가며 성과를 확산해왔다”며 “2026년 4분기까지 글로벌·AX 사업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