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새 동료로 로메로 온다⋯아틀레티코, 토트넘과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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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당시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AP/뉴시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이강인이 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전망이다.

13일 스페인 매체 AS와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을 종합하면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4000만 유로(약 656억 원) 규모다.

AS는 로메로가 마드리드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정대로 절차가 마무리되면 2031년까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에는 아틀레티코가 로메로를 다시 이적시킬 경우 토트넘이 이적료의 15%를 받는 셀온 조항도 포함됐다. 인터 밀란과 아스널 등도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로메로는 아틀레티코행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메로는 2021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아틀레티코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오랫동안 로메로 영입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S는 로메로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모르텐 히울만, 이강인에 이어 아틀레티코의 이번 여름 네 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새 시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은 7월 25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와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AS는 로메로가 이번 월드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아틀레티코는 아직 로메로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 등이 마무리되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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