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비옹테크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 뱅크 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슈나이더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경기는 1시간 4분 만에 끝났다.
7번 시드 시비옹테크는 첫 게임부터 슈나이더의 서브게임을 빼앗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4-2에서 다시 브레이크해 5-2로 달아난 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 6-2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비옹테크는 1-1에서 슈나이더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2-1로 앞섰고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6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6-1로 승부를 끝냈다.
시비옹테크는 이날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첫 서브 득점률도 88%에 달했고 비강제 실책은 8개로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소 기록을 세웠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뒤 "코트에서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 얼마나 많이 연습했고 훈련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며 "그것이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준결승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개인 통산 23번째 WTA 1000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재 열리는 WTA 1000 대회 개최지 11곳 가운데 우한을 제외한 10곳에서 4강 진출을 경험했다.
결승 길목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만난다. 9번 시드 스비톨리나는 8강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2-1(3-6 6-0 6-3)로 역전승했다.
두 선수의 통산 상대 전적은 시비옹테크가 4승3패로 앞선다. 그러나 올해 맞대결에서는 스비톨리나가 모두 웃었다. 스비톨리나는 3월 인디언웰스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2-1(6-2 4-6 6-4)로 꺾었고 5월 로마에서도 2-1(6-4 2-6 6-2)로 승리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두 차례 패배를 설욕하며 캐나다오픈 결승에 오르는 데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