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계 “반도체특별법 시행 환영…전력·용수 지원 속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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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확대·산업 생태계 혁신 기반 마련
“후속 정책 신속하고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CI (자료제공=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특별법 시행을 환영하며 투자 지원과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후속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기업의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혁신을 뒷받침할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 분야 확대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정부의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투자 지원과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 후속 지원 정책을 신속하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 집행과 기업의 투자가 맞물려야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우리 기업들이 AI 시대의 글로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반도체특별법은 5년 단위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과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과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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