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80달러 돌파에 정유주 강세⋯S-Oi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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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정유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S-Oil(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5.16% 오른 14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GS(2.67%), SK이노베이션(1.93%) 등 주요 정유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간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 역시 5% 넘게 뛰어올랐다.

이란이 몇 가지 선결 조건 충족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조속한 해협 재개 합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사그라들었다.

앞서 이란은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영구적인 공격 중단, 미군 병력 철수를 비롯해 전쟁 피해 보상,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동결 자산의 무조건적인 해제 등 6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 저지른 테러와 자국 내 시위대 살해 등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며 맞불을 놓았고, 양측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중동발 공급 불안 우려가 다시 유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흥구석유(3.14%), 중앙에너비스(2.77%) 등 석유류 유통·관련 종목들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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