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사이드카' 터진 코스닥 6.9% 껑충…반도체 소부장·바이오가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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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이 7% 가까이 급등하고 장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뜨거운 불기둥을 그렸다. 코스피 역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9포인트(0.65%) 오른 6299.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76% 오른 6306.33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0.42% 하락하며 6232.45로 밀려났지만 이내 회복하며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326억원, 기관이 76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67%), 종이·목재(059%), 화학(0.83%), 제약(1.19%), 금속(6.46%), 기계·장비(4.57%), 의료·정밀기기(7.19%) 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0.73%), 유통(-0.01%), 운송·창고(-1.57%), 통신(-2.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1.12%), SK스퀘어(0.75%), LG에너지솔루션(1.94%), 현대차(3.03%),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21%), 삼성전기(-0.31%), KB금융(-2.3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폭등세로 인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장중 한때 7.08% 오른 855.38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88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1억원, 56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7.02%), 건설(2.35%), 유통(3.82%), 금융(7.22%), 음식료·담배(2.59%), 화학(6.02%), 비금속(11.56%), 기계·장비(7.96%), 의료·정밀기기(4.83%)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14.10%), 에코프로(8.60%), 에코프로비엠(7.29%), 레인보우로보틱스(4.95%), 주성엔지니어링(13.30%), HLB(8.85%), 리노공업(7.91%), 에이비엘바이오(8.31%), 원익IPS(11.44%), 삼천당제약(14.45%), 이오테크닉스(10.17%) 등이 대거 급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 강세가 뚜렷했다"며 "대형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업종 역시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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