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초희 “남편 취미 알았다면 결혼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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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180회 주요 장면. (사진제공=MBC)
배우 오초희가 남편의 오랜 취미 생활과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오초희는 1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0회에 변호사 남편과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냉담한 남편과 열정적인 아내라는 의미에서 ‘냉온 부부’로 소개된다.

오초희는 이날 “남편이 ‘이것’에 이렇게까지 진심인 줄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초희의 남편은 한 취미를 30년 동안 이어왔으며 관련 전문 장비까지 갖추고 있다. 신혼여행 일정에도 해당 취미가 포함됐다고 한다.

오초희는 처음에는 남편의 취미 생활을 귀엽게 받아들였지만 결혼기념일을 계기로 갈등이 커졌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아닌 취미 관련 물건을 사 오면서 쌓여 있던 불만이 폭발했다는 설명이다.

남편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자신에게 취미가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오초희는 “도가 지나치다. 정신 차려라”고 맞선다.

두 사람의 육아 방식도 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한다.

남편은 주말에도 생후 80일 된 쌍둥이 곁에서 일을 이어갔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위험한 상황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절대 안 됩니다”라고 지적했다. MC 소유진과 문세윤, 장동민 역시 남편의 육아 모습을 두고 우려를 나타냈다.

장동민은 “이건 서툰 게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것”이라며 남편의 태도를 지적했다.

오초희 부부가 갈등을 겪게 된 남편의 30년 취미와 두 사람의 육아 문제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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